■ 경기지역 버스회사의 노사 임금 협상이 막판 극적으로 타결돼 오늘 새벽 버스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. 양측은 추가 협상에서 임금 38만 원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해자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또 심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도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3년 차, 국정계획을 설명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. 회견은 100분 동안 진행되며, 주로 경제와 사회안전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
■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시진핑 주석과 오찬 회동을 끝으로 중국방문일정을 마치고 열차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북한과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■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결과, 양측은 지식재산권이나 보조금 축소 등 핵심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고위급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은 열었지만,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돌파구는 마련하지 못한 것 같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
■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첫 재판을 받습니다. 이 지사는 친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, TV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질문에 거짓 답변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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